권나라, 어사단 중심 잡는 ‘인간 온도조절기’로 맹활약 따끔하지만 속 깊은 직언
상태바
권나라, 어사단 중심 잡는 ‘인간 온도조절기’로 맹활약 따끔하지만 속 깊은 직언
  • 곽유나 기자
  • 승인 2021.01.1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나라, 어사단과 임무 끝내고 한양 아닌 전라도로 여정길에서 만난 새로운 살인사건
▲ <사진>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 화면 캡처
[현장뉴스 = 곽유나 기자] ‘암행어사’ 권나라가 ‘돌직구’ 화법으로 직언을 서슴지 않다가도 설레임을 감추지 못하는 ‘단짠 모멘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권나라는 ‘암행어사’에서 첫사랑을 떠나 보내고 혼란을 겪는 성이겸과 갑자기 사랑에 빠지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박춘삼 사이에서 그들을 설득하며 중심을 잡는 ‘인간 온도 조절기’ 홍다인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권나라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어사단의 홍일점 홍다인의 다채로운 감정들을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암행어사’ 8회는 홍다인과 어사단이 극강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때 기록한 8.7%를 넘어선 기준으로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제대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점점 손발이 척척 맞아가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어사단은 사람을 무참히 죽이고 돈을 갈취한 수령의 죄를 세상에 알렸다.

수령이 갈취한 곡식들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죄를 지은 자는 확실히 벌하는 등 권선징악을 실현하며 통쾌한 ‘사이다’ 재미를 선사했다.

어사단은 이후 한양으로 향하지 않고 다인의 아버지 휘영군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전라도로 향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여정을 올랐지만 다인에게는 고민거리가 생겼다.

갑작스럽게 편지를 두고 떠난 순애 때문에 잠도 자지 않으며 방황하는 이겸을 목격했기 때문. 다인은 “언제까지 사사로운 감상에 젖어 계실 겁니까? 나리는 어사십니다.

받은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고 말하는 등 이겸을 위한 거침없는 직언을 날렸다.

다인의 적극적인 설득 끝에 이겸 또한 다시 힘을 내며 어사단의 임무를 위해 전라도로 향했다.

또한 다인은 이겸에게 자신의 아버지 휘영군 죽음의 사건을 조사하는 약조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뒤로 돌아섰지만, 자신에게 “내가 너와의 약조를 잊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하는 이겸을 보고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등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달달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다인은 이겸의 조언자로도 나섰다.

전라도로 가는 도중 이겸이 고뿔로 쓰러지자 어사단은 근처 초가집에서 하루를 묵게 됐다.

묵었던 곳은 아버지를 여의고 혼자 살아가고 있는 귀선이라는 여인의 집. 이겸이 고뿔에서 회복된 뒤, 어사단은 귀선에게 부탁받은 약재를 귀선의 언니에게 전달하기 위해 찾아갔으나 그곳에는 귀선 언니의 시체가 있었다.

살인 사건을 보고도 마을 수령이 조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자 결국 이겸은 자신이 암행어사라는 사실을 밝히고 직접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다인은 귀선 언니의 죽음 이외에도 다른 살인 사건들을 간과하고 있던 수령에게 분노를 금치 못하는 이겸에게 “수령도 고충이 있을 터이니 화를 거두시지요”고 말하며 진정시키는 등 침착하게 그를 설득했다.

다인은 귀선을 보고 사랑에 빠져 떠나길 망설이는 사고뭉치 춘삼도 차분히 이끌며 어사단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권나라는 ‘암행어사’ 어사단 이겸과 춘삼 사이에서 어느덧 없어서는 안 될 홍다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권나라는 대범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걸크러쉬’ 매력은 물론, 순애를 생각하는 이겸에게 은근 질투를 드러내는 등 순수한 다인을 생동감 있게 표현, 매회 끝없는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시 살인이 즐비한 사건을 맡게 된 어사단이 용의자로 판단되는 복면 사내를 쫓으면서 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홍다인이 앞으로 또 어떠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곽유나 기자 ij1052@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