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원들, 광주글로벌모터스 지역기업 참여 배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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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원들, 광주글로벌모터스 지역기업 참여 배제 규탄
  • 조인호 기자
  • 승인 2021.0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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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전경(사진=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전경(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 의원 일동은 13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구내식당 운영업체와 태양광설비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로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최근 구내식당 운영업체 선정과 태양광설비업체 선정에 있어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하기보다 오히려 과도한 자격 제한으로 그 기회마저 빼앗는 행태를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내식당 입찰과정에서는 대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과도한 기준으로 지역 업체 참여를 제한하더니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지적을 받고나서 조금 완화한 기준으로 재공고를 하였지만 결국 대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역시 참가자격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제한하여 역량 있는 지역 태양광발전 업체가 참여하지 못하고 에너지전환의 핵심 동력이 될 시민들의 참여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며, “시의회를 비롯하여 시민단체, 언론 등 지역사회의 합리적인 요구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GGM의 독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GGM의 태양광발전 사업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도시 광주’를 향한 첫 출발 신호탄이 될 것이 분명하며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상징성 측면에서라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시민의 참여 기회도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중대한 책무며 의무”이라며 “시민기업이자 지역기업인 GGM은 태양광발전 사업의 기존 공고문을 철회하여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와 시민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재공고하고, 지역상생형일자리기업 1호답게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광주시의회는 GGM이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며 “광주시를 대표해서 483억 원이라는 세금을 출자한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제1대 주주 역할을 제대로 해 주길 바라며, GGM 대표이사와 경영진 또한 GGM이 어떤 기대와 사명감 속에서 탄생한 기업인지 다시 한 번 명심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성명을 마무리했다.

[전문] 성명서

광주시민과 지역기업의 참여를 배제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로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부여받고 설립되었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노사민정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은 물론, 광주시와 정부 등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출범한 GGM이 현재 공장 건설 관련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월 설비 설치와 9월에는 첫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GGM은 지금까지 483억이라는 막대한 광주시의 재원이 출자된 시민기업이자, 광주은행과 다수의 지역 업체들이 참여한 지역기업이라 할 수 있다.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광주형일자리사업의 성공을 갈망하면서 가장 든든한 응원군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GGM은 시민기업과 지역기업이라는 취지를 무색케 하는 행보를 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구내식당 운영업체 선정과 태양광설비업체 선정에 있어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하기보다 오히려 과도한 자격 제한으로 그 기회마저 빼앗는 행태를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

구내식당 입찰과정에서는 대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과도한 기준으로 지역 업체 참여를 제한하더니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지적을 받고나서 조금 완화한 기준으로 재공고를 하였지만 결국 대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역시 참가자격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제한하여 역량 있는 지역 태양광발전 업체가 참여하지 못하고 에너지전환의 핵심 동력이 될 시민들의 참여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

시의회를 비롯하여 시민단체, 언론 등 지역사회의 합리적인 요구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GGM의 독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GGM은 지역상생형일자리 1호 기업이다.

GGM의 태양광발전 사업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도시 광주’를 향한 첫 출발 신호탄이 될 것이 분명하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상징성 측면에서라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폭넓게 보장하고 시민의 참여 기회도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것은 중대한 책무며 의무다.

이에 GGM 대표이사와 경영진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하나, 태양광발전 사업의 기존 공고문을 철회하고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와 시민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재공고하라.

하나, 시민기업이자 지역기업인 GGM은 지역상생형일자리기업 1호답게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라.

광주시의회는 GGM이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를 대표해서 483억 원이라는 세금을 출자한 광주그린카진흥원은 제1대 주주 역할을 제대로 해 주길 바라며, GGM 대표이사와 경영진 또한 GGM이 어떤 기대와 사명감 속에서 탄생한 기업인지 다시 한 번 명심하면서 회사를 운영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2021년 1월 13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조인호 기자 kzld48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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