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과 약속한 학교 앞 송전탑 지중화공사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의 건강이 송전탑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며 "광주시 북구 인근에 소재한 국제고, 삼각초등학교 근처에 고압송전탑이 아직도 버젓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고압전선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아이들이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수년전부터 지역주민들은 요구했다”며 “광주시와 한전은 당장의 피해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민들의 원성이 수그러들었다고 송전탑지중화 계획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은 살인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전에 서둘러 송전찹지중화 공사 1단계, 2단계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송전탑지중화 작업을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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