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대비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앞장”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는 지난 14일 광주상공회의소 3층 의원실에서 ‘2018년도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영철 광주고용복지+센터 소장,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사업주단체, 협회, 정부유관기관 대표 등 22명이 참석했다.

광주인자위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 양성훈련 목표 357명 중 5월 현재 243명이 교육 중이고 연말까지 취업률 7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역시 당초 1,741명 계획대비 120%이상 달성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업무 능력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영성과를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금년도 정기수요조사는 기본조사와 심층 수요조사를 병행해 인력수요에 대한 기초적인 데이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훈련수요 및 훈련과정을 제언하여 실제 훈련과정이 설계되도록 한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성 및 향상 훈련수요를 파악하여 기존 훈련공급 상황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지역 내 훈련의 수요·공급조절을 위한 수급분석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현장에서 교육 훈련과정을 통해 일과 이론교육을 병행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50개 기업선정을 목표로 현재 43개사 기업을 발굴해 훈련 내실화와 체계적인 컨설팅을 시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고용·산업·교육 등 지역의 환경을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이 3년차 진행 중이다.

동 사업은 총사업비 33.9억원(국비 25억/시비 8.9억)을 지원받아 광주형일자리 확산, 청년 Job 희망 팩토리, 고용기반구축, 자동차애프터 마켓활성화, 가전기업희망드림, 광·생체의료 인력지원 등 7개사업이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과학기술원 등 6개 수행기관에서 청년·여성 미취업자, 재직자, 관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진행 사항을 공유해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전국적 확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 하였으며 4차 산업의 기반을 갖춘 인프라가 우수한 훈련기관 발굴과 인력양성을 통해 취업과 연계하여 4차 산업에 대비하자는 위원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병규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혁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자“며 ”향후에도 광주인자위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역 고용정책 수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인자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