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일 광주시의원, 광주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확립 필요

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도시농업활성화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광주광역시 도시농업이 어떻게 대응해 나아가야 할지 그 방안을 모색했다./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도시농업활성화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광주광역시 도시농업이 어떻게 대응해 나아가야 할지 그 방안을 모색했다./광주시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도시농업활성화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광주광역시 도시농업이 어떻게 대응해 나아가야 할지 그 방안을 모색했다.

좌장을 맡은 이홍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 1)은 “도시농업은 그린뉴딜의 실현 방법 중 하나로, 시민들 생활 속에 도시농업의 공감과 관심의 확산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발제자로 나선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연구본부장은 광주시 도시농업 추진 현황에 분석을 통해, “광주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농상생기반을 구축하여 미래형 융복합 도시농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고창록 광주시 도시농업정책자문관은 “지역특성을 살린 광주형 도시농업 추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 도시농업신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신수오(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대표), 박동금(농촌진흥청 前 도시농업과장 박사), 윤병선 전남 보성군 前 부군수), 박상일(지방분권 전국연대 공동추진단장), 박정환(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끝으로 이홍일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과 안정을 찾기를 바라며, 광주시와 함께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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