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진=현장뉴스DB)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이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UN은 미얀마 사태에 적극 개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미얀마에서의 군경 진압이 점점 잔혹해지고, 시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미얀마 군부의 불법적이고 무자비한 쿠데타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엔의 미얀마 특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했고, 각종 SNS와 시민사회에서는 유엔의 보호책임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은 국가가 집단학살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고, 만약 이에 명백히 실패할 경우 국제사회가 강제조치 등을 통해서 나서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면서 “지금의 미얀마 사태는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 그대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은 한 목소리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얀마 군부로부터 야만적인 총칼에 학살되는 미얀마 시민을 구할 수 있도록 이번 사태에 대한 공개 성명과 결의안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과 유엔의 미얀마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결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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