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정책토론회, ‘수어통역 서비스’ 실시
청각언어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 계기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이 ‘수어통역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이 ‘수어통역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이 ‘수어통역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의회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시의회 정책토론회의 홈페이지·유튜브 생중계시 ‘수어통역 서비스’를 실시, 방송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제공, 장애인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의정활동 정보의 공유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이 확대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정책토론회 내실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미란 관장은 “광주시의회 정책토론회 수어통역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의 사회적 배려가 더욱 넓혀지길 희망한다.”며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집 의장은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관심과 배려, 일자리 창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라는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면서 “광주시의회도 촘촘한 사회복지망 확충과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속에서도 유튜브 등을 활용한 전국 최초로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시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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