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농업 · 농촌에 큰 역할 기대

▲ 무안군, 제6기 농업인대학 개강


[현장뉴스] 무안군은 지난 28일 농산물판매 전시장에서 제6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갖고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6기 무안군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9월까지 귀농인반과 과수반 2개 과정에 100농가가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농업에 경영의 원리를 도입하고 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과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귀농·귀촌(어)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영농의 기본이 되는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책,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농업인대학에서는 과수과정을 새로 개설해 고품질 단감재배를 위한 수형관리를 비롯해 전정기술, 품종갱신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농업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경영능력을 길러 흐름을 주도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12년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2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