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선지로 노인·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

진도군청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이동진 진도군수가 권위와 격식을 내려놓고 화합하는 형식으로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민선 7기 진도군수 취임식을 과거의 화려하고 격식에 치우친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취임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7개 읍·면의 다양한 군민 등이 참여해 ‘군민과 함께 하는 취임식’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행사 당일 축하 화환은 일절 받지 않으며, 취임식 행사는 충혼탑 참배, 단군전 봉심, 취임 선서, 취임사,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진도군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통해 선거 기간 동안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 초심을 유지하며, 군민의 봉사자로서 소임을 다할 방침이다.

민선 7기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군정목표로 취임하는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갖고 현장에서 소통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4년간 군정을 이끌어 가는 제48대 진도군수의 취임식인 만큼 준비와 진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취임식은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당선인의 뜻을 존중해 최대한 격식을 배제하고 열린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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