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재 개방된 생태숲길 힐링 선물
- 2.1㎞ 구간 마을 잇는 연장된 누리길·생태탐방로 등 볼거리
광주호 호수생태원 공원(북구 충효샘길 7)은 지난 2006년 3월 185,124m² 부지에 자연관찰원, 자연학습장, 잔디휴식광장, 수변 습지 등 테마별 단지로 조성된 이후 광주 시민들과 전남 도민들에게 개장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 2018년 10월 19일 광주호에 총13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된 0.8㎞ 길이의 수변 데크길 개통 이후 찾는이들로 북적이던 곳이 코로나19가 극성이던 지난해 거리두기 강화로 폐장되는 등 아쉬움을 주었지만 평촌반디마을 누리길 추가 조성사업은 꾸준히 진행되어 2.1㎞ 구간에 걸쳐 마을을 잇는 생태숲길과 생태탐방로 등이 추가로 조성되는 등 광주호 호수생태공원과 연장된 누리길을 찾는이들에게는 뜻밖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물해주고 있다.
인근 5분 거리에 가사문학관과 충효왕버들나무, 환벽당, 취가정, 소쇄원, 독수정원림 등이 있어 자연생태와 문화자원, 건강을 위한 호수 옆 산책길 등이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지역 명소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힘들고 지친 일상을 위해 준비된 광주호수생태공원의 힐링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를 지혜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는 듯 오늘도 찾는이들에게는 봄과 여름이 준비한 형형색색의 만발한 꽃과 연초록으로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고 있다.
강경구 기자
smilebankk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