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B대면 운동회’ 개최/광산구청소년수련관 제공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B대면 운동회’ 개최/광산구청소년수련관 제공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광산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운기)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가족과 함께 정다운 시간을 만들도록 ‘청소년 B대면 운동회’를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5개 종목의 ‘개인전’ 영상 챌린지, ZOOM을 활용한 4인 1조 릴레이 미션 ‘단체전’, e스포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진행됐고 청소년 약 130명(100팀)이 참여했다.

개인전 우승은 한승연(자유투), 박정준(줄넘기), 유승연(줄넘기), 김선웅(팔굽혀펴기), 나지원(팔굽혀펴기), 단체전 우승은 첨단방범대(임우택, 양승호, 김혁진, 조승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김효민이 차지했다.

e스포츠 분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 우승한 김효민 청소년은 “비대면으로 운동회가 진행된다는 건 생각해보지 못했고, 평상시에 자주하던 카트라이더러쉬플러스(e스포츠)로 대회가 열려 매우 뜻 깊었다.”고 말하며 축제에 대한 즐거움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e스포츠, 공연 문화)에서 개인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와 소양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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