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사업’ 일환
스마트 안전쉼터(버스승강장+안전쉼터 기능 융합) 설치

남구 대촌동 ‘스마트 안전쉼터’ 실제 설치 모습/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남구 대촌동 ‘스마트 안전쉼터’ 실제 설치 모습/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현장뉴스=곽유나 기자]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위성호)은 문화체육관광부(KCDF)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시행하는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스마트 안전쉼터(버스승강장+안전쉼터 기능 융합)’를 시범으로 설치·운영한다.

안전쉼터 내부에는 비상시 위급상황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남부경찰서 112 상황실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 CCTV, 구급의약품, 심장 제세동기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과 주민 모두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양방향 3연동 자동문, 점자 유도 블록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도 쉽게 안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냉방기, 탄소 온열 의자, 에어커튼 등 스마트 시스템을 대거 적용하고 미세먼지와 코로나를 대비해 공기 순환시스템과 미세먼지 표출시스템, 미세먼지 측정 센서,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1년 365일 안전쉼터 내부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모든 시스템은 LTE 통신망을 이용한 IoT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과 컴퓨터로 제어가 가능해 시스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위성호 원장은 “스마트 안전쉼터 설치를 비롯해 통학로 공동브랜드 개발,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 스토리 옐로카펫 설치, 고보조명(로고젝터)과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솔라스피드디스플레이(교통시설물), 타일 벽화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을 접목하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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