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장마철 붕괴 유실지역 점검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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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장마철 붕괴 유실지역 점검 서둘러야
  • 조영정 기자
  • 승인 2021.07.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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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
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

[독자기고=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 최근 유난히 비가 잦은 가운데 장마철에 접어 들었다.

일본은 지난 5월 중순경부터 장마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하는데 이는 65년 만에 가장 일찍 찾아온 장마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올 여름 생태계 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와 집중호우, 그리고 태풍이 잦을수도 있기 때문에 전국에 산재한 절개지와 경사지 유실로 인한 피해 우려 또한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집중호우가 쏟아지게 되면 주택가나 산을 깍아놓은 절개지가 가장 불안하게 된다.

지반이 약한 절개지의 흙과 돌더미가 호우에 밀려 내리면서 주택이나 도로를 덮치면서 사고로 연결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도와 지방도, 이면도로, 주택가 절개지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철망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놓은곳도 있는데 집중호우시 밀려 내려오는 토사나 토사의 무게를 잘 견뎌낼수 있을지 한편으론 걱정이 앞선다.

필자가 얼마전 외지 여행길에 철재 낙석 방지망에 위태롭게 낙석이 걸려 힘겹게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여간 위태해 보이는 것이 아니였다. 물론 시공된 보수 공법에 모든 위험 가능성이 반영된 안전이 확보된 조처였겠으나 일견 위험해 보이는 것은 일반인의 상식선에서 바라본 시각일수도 있다.

장마철 절개지 붕괴로 인한 붕괴 사고가 잊을만 하면 언론에 나오고 있어 더욱 이러한 시설에 눈길이 간다.

게릴라성 폭우는 많은 양의 비가 짧은 시간에 내리면서 그 피해를 키우게 된다.

아직도 우리 주변 곳곳에는 유실이나 붕괴의 위험이 도사린 지역이 많이 남아 있다.

수마는 인정사정 보지 않고 취약한 곳을 넘보기 마련인 만큼 본격적인 장마가 상륙하기 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취해 호우성 게릴라 폭우 피해를 줄여나가고 최소화해야 한다.

지난해 수해 피해를 당한곳이 또 다시 재해를 당하는 후진국형 인재는 없어야 할 것이다.

장마철에 민관군이 합심하여 절개지나 상습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및 시설을 점검해 유지보수를 서둘러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여야 할 유비무환 자세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자연 재해나 불행은 멀리 있지 않다. 항상 기상이변은 돌발적으로 찾아 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조영정 기자 fie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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