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이래 처음···위원회 기능·역할 및 타의회 사례 설명

광주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3일 오전 서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구의회 제공
광주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3일 오전 서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구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3일 오전 서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위원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기능·역할 및 타 지방의회 사례 등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였으며, 앞으로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무원 인사규정 위반, 주정차 과태료 면제 의혹, 의회기념품 사적유용, 재판진행중인 사항, 의원 발언권 제한 및 이에 따른 의장석 점거, 봉사실적 허위 기재 등을 격론 끝에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옥수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이래 단 한번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어야 지방의회 의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의원으로서 의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리강령 및 실천규범에 따라 윤리심사를 강화함으로써 의회 스스로의 명예와 권위를 유지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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