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첫차 ‘캐스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기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 의원들이 7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1호차 ‘캐스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 의원들이 7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1호차 ‘캐스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 의원들이 7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1호차 ‘캐스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의원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로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부여받고 설립됐다.”며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시작한지 6년여 만에 오는 15일에 광주글로벌모터스 1호차인 ‘캐스퍼’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노사민정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은 물론, 광주시와 정부 등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지금 수도권은 인구 집중으로 날로 비대해지고 있는 반면에 지방은 인구 감소를 넘어 도시가 사라지는 소멸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턱없이 모자라서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가고 있다.”며 “이로 인한 인력유출로 인해 도시 경쟁력 약화와 함께 인구소멸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업들도 인재 영입이 쉽고 인프라가 좋은 수도권을 떠나려 하지 않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3년 만에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광주에 신설했다.”며 “2019년부터 정규직 539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관련 기업의 간접고용까지 1만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제 국가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원들은 광주시민들에게 “노사의 아름다운 양보와 협력으로 탄생한 GGM이 첫 발을 떼기 시작했다.”며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자랑스럽게 첫 차를 생산한다.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차 ‘캐스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현대자동차에 대해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된 차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전력을 다해주길 촉구한다.”며 “향후 생산 차량의 다변화와 친환경차 생산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광주시의회도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일자리 기업이 생산한 차 ‘캐스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