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방송·인공지능·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증강현실·가상현실 총집합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9일 개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21 광주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주정민 2021광주에이스페어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7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K-콘텐츠 수출과 투자를 유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올해 에이스페어 주제는 ‘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로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메타버스 주제관에 대거 참여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340여개의 문화콘텐츠 라이선싱 업체가 참가해 440여개 전시 부스에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 방송,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에이스페어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운영해 2021 광주 ACE Fair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에이스페어’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에이스페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우수기업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행사기간 입장 대기 시 바코드 생성 QR 등록,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차단봉 설치, 인공지능기반 출입통제방역시스템 게이트, 체온측정 및 무인 소독기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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