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활용으로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10일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서구 상무금요시장을 방문해 부메랑 에코백 300여장을 상인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10일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서구 상무금요시장을 방문해 부메랑 에코백 300여장을 상인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광주도시공사 제공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지난 10일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서구 상무금요시장을 방문해 부메랑 에코백 300여장을 상인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은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시민들에게 배부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선정한 2021년 실행의제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3개 공사·공단의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해 기획한 행사로 수집된 에코백은 세탁전문기관의 세탁을 거쳐 상무지구에 위치한 ‘상무금요시장’에 기증해 ‘비닐봉지 없는 시장’으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공기업은 이날 에코백 전달에 이어 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3개 공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에코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광산구에 있는 ‘비아 5일시장’에도 기부할 계획으로 있다.

광주도시공사 노경수 사장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우리사회의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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