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상용 기자] 장성호수변길 '옐로우 출렁다리'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가벼운 트레킹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수려한 장성호의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편안함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호수변길에 지난 6월 25일 개통한 ‘옐로우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옐로우 출렁다리는 황룡을 형상화한 주탑을 양쪽에 세워 장성읍 용곡리의 호수 협곡(트레킹 코스의 1.2km 지점과 2.7km지점)을 연결하고 있으며, 길이는 154m의 보도 현수형 출렁다리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난 토요일(7일) 2천500여명, 일요일(8일) 3천500여명이 ‘옐로우 출렁다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개통하자마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사진=오상용 기자] 장성호수변길 '옐로우 출렁다리'

관광객과 등산객들은 호수 협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를 걸으며 ‘흔들리는 짜릿함’과 함께 ‘장성호의 수려한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관광객들을 위한 주변 편의시설들이 아직 완비되지 않아 불편함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장성군은 “현재는 “현재는 임시 간이 화장실을 설치한 상황이다”이며  “간단한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소의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댐에서 장성호수변길을 따라 7.2km 조성된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옐로우 출렁다리는 장성댐에서 20-30분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사진=오상용 기자] 장성호수변길 '옐로우 출렁다리'에서 바라 본 장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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