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24.8% VS 강기정 23% '접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광주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1.8%포인트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리서치뷰 캡처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광주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1.8%포인트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주)리서치뷰 캡처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광주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이용섭 광주시장이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1.8%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리서치뷰가 UPI 뉴스 의뢰로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용섭 현 시장이 24.8%선호도를 얻어 23%를 기록한 강기정 전 정무수석과 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 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이용섭 24.8%, 강기정 23%, 김주업 4.2%, 정준호 5.9%, 다른 후보 12.9%, 모름 29.2%로 나타났다.

이용섭 시장은 18세부터 20대에서 23.4%, 30대는 15.7%, 40대는 18.4%, 50대는 26.5%, 60대 이상은 34.7%의 지지를 받았고 성별로는 남성 23.3%, 여성 2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구에서 31.1%, 서구 29.0%, 남구 27.5%, 북구 22.5%, 광산구 20.7%의 지지율을 보였다.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지지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세부터 20대는 9.7%, 30대는 20.5%, 40대는 29.3%, 50대는 28.6%, 60대 이상은 26%의 지지를 받았고, 성별에서는 남성 26.8%, 여성 19.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구에서 22.2%, 서구 23.2%, 남구 21.2%, 북구 26.2%, 광산구 20.7%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시장은 20대 연령층에서 강 전 정무수석보다 13.7% 앞선 것으로 분석됐으며, 60대 이상 연령층과 성별에서 여성 지지율이 앞섰다.

강 전 정무수석은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에서 이 시장은 옆선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가상번호 16000개 규모로 SKT(8,000개), KT(4,800개), LGU+(3,200개)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됐으며 800명이 완료해 응답률 9.9%로 나타났다. 무선전화 ARS 조사방식은 10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전체 응답률은 9.9%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사례 수 전체의 연령별, 성별, 지역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선을 노리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의 리턴매치가 유력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면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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