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안건 심의‧의결하며 모의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3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3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 17명과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장, 조석호‧정순애 부의장,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공진성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의의회 박승주 부의장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광주광역시 에코마일리지 조례’ 제정안 1건과 각 위원회별로 심사한 ‘광주광역시 청년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개정안 7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됐다.

모의의회 서종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많은 정책과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나 본회의까지 상정되지 못한 것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청년인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정치와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의의회의 첫걸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석호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대학생 모의의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모의의회 의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적극적인 자세로 안건을 발굴하는 등 좋은 활동을 보여주어 감동했다”면서 “청년들이 앞으로도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대학생 모의의회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모의의회 활성화를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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