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북한이탈주민, 무화과 피자 만들며 소통

12명 남북소통프로그램 참가해 피자 나누며 살아가는 이야기 공유

2025-11-20     이재선 기자
▲ 영암군_남북소통프로그램_무화과_피자_만들기_시범 영암군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영암군이 15일 삼호읍의 한 음식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12명이 참여하는 남북소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영암군 특산물인 무화과로 화덕 피자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각자 기호에 맞게 토핑을 올리고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를 나누며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10월 현재, 지역에는 총 27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영암군은 이들의 정착과 공동체 지원을 위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