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김명진 김대중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을 비판 하는 박민식 보훈장관은 철 지난 색깔론, 해묵은 이념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자숙해야 한다.정율성 선생은 광주가 낳은 항일 독립투사, 세계적 음악가임은 오래전부터 평가가 끝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해묵은 이분법적 사고로 정율성 선생을 더 이상 폄훼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한다. 정율성 역사공원은 그 맥락에도 꼭 맞는 역사문화 자원 콘텐츠이다. 정윤성 브랜드 활용은 도시 마켓팅에도 크게 도움되는 문화사업이다. 정율성은 14억 중국인이 좋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6·13 지방선거 결과 광주·전남 지방의회에서 여당 싹쓸이와 야권의 침몰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지역 정가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야당의 동반 참패를 두고는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책임론도 대두되고 있다.지난 14일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광주·전남 광역·기초단체장 29명 가운데 21명(72.4%)을 배출했다. 광주에서는 모든 자리를 싹쓸이했다. 민주평화당은 전남 3곳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체면과 명분은 살렸다. 그러나 지방의회 성적표는 극과 극이다.광역의원 81명(광주 23, 전남 58, 비례 포함) 중 76명(93.8%)을 민주당이 차지했다. 광주시의회는 23석 중 22석, 전남도의회는 58석 중 54석이 여당의원들이다. 야권은 광주는
[논평]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전면 실시하라교장공모제 확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내부형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를 신청 학교의 15%에서 50%로 늘리겠다는 것이다.내부형 공모제는 교육경력 15년이 넘으면 교장 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교장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이다. 자율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를 대상으로 승진 위주의 교직문화를 능력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2007년 참여정부에서 도입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시행령을 개정해 ‘15%룰’로 축소시켜 버린 대표적인 교육적폐 중의 하나다.교사나 국민들의 생각은 정부와 다르다. 2018년 1월29일 ‘좋은교사운동’이 발표한 전국 교사 1,223명 대상 설문 결
[논평]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은 2018년 6월13일에 치뤄지는 현행 교육감 주민직선제를 폐지하고, 시·도지사와 교육감 러닝메이트 선거방식(시·도지사 후보가 교육감 지정)을 도입하자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였다. 김의원은 3월 6일 바른미래당 제1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당의 미검증과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과도한 선거비용문제, 깜깜이 선거문제를 법안 발의 이유라고 발언하였다.교육감 직선제 폐지는 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 시도되었다. 이명박 정부는 2010년 6명의 진보교육감 당선, 박근혜 정부는 2014년 13명의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되자,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를 추진하였고, 국민 여론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 상당수의 국민이 교육감 주민직선제가 유지되어야 한다
서설(瑞雪)이 내린 오늘, 판문점 남북고위급회담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새해 들어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냉전에서 화해로, 전쟁의 위기로부터 벗어나고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 다시 맞잡은 손은 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과제를 되새기며 남북관계 복원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내고 있다.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북이 하나되는 평화의 올림픽이 될 것이다.아울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또한 남과 북이 함께 평화의 큰 물결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오월에서 통일로”우리 민족끼리 머리를 맞대면 못해낼 일 없다는 신념을 갖고, 광주는 지금처럼 시대를 이끌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