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오는 17일부터 CGV 광주 하남점에서 개최한다./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오는 17일부터 CGV 광주 하남점에서 개최한다./광주경찰청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오는 17일부터 CGV 광주 하남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 한칸 띄어앉기, 백신패스 의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한 시민과의 문화적 교류로 ‘인권’이라는 아젠다를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고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제10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사전에 소재 공모를 통해 응모한 108편의 작품 중에서 최우수상(그녀가 온다)과 특별상(흰지팡이의 날)으로 선정된 2편을 단편영화로 제작해 이날 첫 상영을 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녀가 온다’는 광주경찰청 도산파출소 반재민 경사 작품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보호하려는 여성 경찰의 노력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민과 함께‘인권’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10개 시·도 영화관에서 같은 날 상영되고,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경찰청장을 비롯해 광주청 지휘부(7명)와 인권위원회 김용섭 위원장(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시청, 교육청, 국가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 등 인권 관련 기관 및 현장경찰관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패스 의무화 등을 준수해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은 그간 제3회 인권영화제에서 ‘하늘로 보내는 편지’, 제5회 인권영화제에서 ‘해결사’라는 자체 제작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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