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성전119안전센터장 임찬호]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화재라는 불청객은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전체 대비 약 18%이지만 사망자 비율은 47%에 달한다. 그만큼 주택화재에서 많은 인명
[독자기고=현장대응팀 박현익] 어느덧 계절은 혹한기를 걱정해야 하는 추운 겨울의 길목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날씨는 이상하리만큼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것 같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야 하지만 따스한 날씨에 휴일에는 어느 곳에서나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이 늘어나는 추세이다.요즘 대세인 테니스 종목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테니스 종목을 처음 접하는 동호인을 일명 테린이라고 표현하는데 어느 테니스 코트를 가더라도 눈에 띄게 증가 추세이고 휴일에는 동호인 대회도 많이 있어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의욕이 넘
[독자기고= 경무계 순경 변인석]요즘 우리의 일상에서는 편리한 소통 수단으로서 전화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편리한 수단이 가지고 있는 그림자, 바로 보이스피싱입니다.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의 신용과 재산을 향한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은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이스피싱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를 방어해 보세요. ●"경찰, 검찰, 금감원이라며 계좌가 도용당했다던가 대포 통장 개설
[독자기고=최기정 강진소방서장] 추워진 날씨에 형형색색의 단풍이 떨어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창문 너머로 들리고 있다. 가을이 지나 옷깃을 여미는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에는 전기장판과 난로, 히터 등 각종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그만큼 가정 및 직장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 전남소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759건에 사망 9.2명을 포함해 인명피해 28.8명, 재산피해는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2.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
[독자기고=예방안전과장 허관수] 갈대가 휘날리는 강진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고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오랜만에 지역마다 축제가 펼쳐지는 참 좋은 시기가 왔는데 최근 아침 기온은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쌀쌀하다. 계절이 바뀌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요즘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갑자기 추워진 날 찬 공기에 준비 없이 노출된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며 심장과 혈관의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심정지를 주의해야
[독자기고=동부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장정민수] 코로나 시기가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위하여 집회의 자유와 적법한 시위에 한해서는 반드시 허용되어아 하며, 이를 위해 집회를 경찰이 보호해주어야 한다. 서이초 교사사건으로 인한 ‘공교육 정상화의 날’ 집회처럼 질서정연하고, 경찰 통제가 필요가 없을 정도의 준법 집회는 문제가 될 리가 없지만, 우리 주변 대부분의 집회는 시민들의 각종 불편함을 초래하며, 그 중 집회소음부분은 당연 민원제기 1
[독자기고=동부경찰서 장아론] 유독 무더웠던 올해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한풀 꺾이며 이제 제법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온다. 하지만 아직 경비계 사무실은 한여름처럼 뜨겁다. 집회의 계절이 온 것이다.적법하고 원활한 집회 시위를 보장하기 위해 경비계는 사전 대책부터 사후 관리까지 관여 안하는 부분이 없다. 이 과정이 간혹 간섭처럼 느껴질 수 있어 집회 주최자 측과 크고 작은 마찰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경비계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안전의 보장이고, 안전한 집회 종료를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도 감수할 수 있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다.집
[독자기고=소방경 장희식 강진소방서 성전119안전센터장 ]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매년 추석 연휴에는 적지 않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소방서와 원거리, 좁은 골목길, 소방시설이 부족한 위치 등에 소재할 경우 화재로 인한 피해는 더 크게 나타
[독자기고=진도경찰서 고군파출소장 정주완] 농촌지역이 대부분인 전남은 경운기, 사발이, 자전거 등의 사용증가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해마다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고 있다.지역관서장을 맡고 있는 경찰공무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체 치안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기에 몇 가지 제언을 한다.첫째, 전남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남 총인구의 약24.3%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 따라서, 경운기 보유 대수도 전체 차량 중 약6.8%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18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
[독자기고=소방사 박준영]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줬던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기억하시나요? 다수의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비상구 폐쇄를 꼽을 수 있다. 이처럼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생명의 통로이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함에도 건물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편의를 위해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주변에 물건들을 적치하여 위급 시 사람들이 비상구로 탈출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소방서에선 소방시설의 폐쇄와 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포상함으
[독자기고=김기홍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며칠 전 '택배 문자'의 링크를 클릭했는데, 평생 모은 3억8천여만 원이 계좌에서 빠져나갔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보도되었다. 휴대전화 문자의 악성 앱 주소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사기에 당한 것이다.방송통신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스미싱 사기의 44%가 명절 기간에 발생했다고 하니 추석을 앞둔 요즘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시점이다.그럼, 스미싱 사기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첫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지 말
[독자기고=진도경찰서 경무과 경위 양길석]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직장에서 퇴사 당한 뒤 신용불량자가 된 30대 남성이 서울 도심에서 이전 직장 동료 2명과 길을 가던 행인 2명에게 칼을 휘두르고, 경기 수원에서는 술에 취한 3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던 2012년에는 오원춘의 성폭행 살인사건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 지하철 의정부역에서 일용직 30대 남성이 커터칼을 휘둘러 8명이 다쳤다. 이후 2016년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 당시에는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라는
[독자기고=진도읍내 파출소 순경 천태준]최근 신림역 묻지마 살인사건, 전국적 폭우로 인한 피해로 정부의 재난대비책에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시기에도 마약범죄는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마약범죄는 주로 20~30대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나,최근 10대 계층에서 마약을 구매 및 투약하는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마약의 주거래처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등 SNS를 통하여 유통되며.랜덤채팅에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랜선친구를 사귀는 등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게 되면서 랜선친
[독자기고=경무계 순경 변인석] 최근 전국적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여름 휴가철이 되자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낮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사고도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해졌다. 00광역시 스쿨존에서 13시부터 15시까지 음주단속을 실시하였는데 2시간 만에 28건이 대낮에 단속이 되었다. 음주운전은 밤낮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는 말이다. 음주운전 피의자들은 단속이 된다면 “한 두잔 가지고 안 걸릴 줄 알았다”, “집 앞이라 움직였다”, “대리비용이 없어서 운전했다”라는 등 반성의 기미 없이 핑계만 댈 뿐이다. 늘어가는 음주운전
[독자기고= 순경 변인석] “무더기 마약 던지기 서울 456곳에 마약 숨겨”, “10대 마약 온상된 sns,던지기 수법 유통” 최근 뉴스 1면을 작성하는 마약문제입니다. 최근에는 마약 던지기라는 수법이 유행하며 마약을 유통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수법은 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며, 아파트 우편함, 에어컨 실외기 뒷편, 잔디 등에 마약을 놓고 사라지면 구매자가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수법은 sns를 통해 번지고 있는 수법이며 접근성이 쉬워서 특히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 구매율의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독자기고=경사 이인환]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보이스피싱 등 각종 악성사기 사건에서, AI를 이용해 피해자 지인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흉내내어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이러한 악성 사기 범죄는 과학기술에 익숙하지 않는 고령층에게 특히 큰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 전남의 경우 2022년 말 기준 전체인구 182만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45만 4천여 명으로 약 25%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어르신들은 우리 중 누군가의 부모님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분들이다. 따라서 마땅
[독자기고=구충곤 전 화순군수]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화순탄광)가 6월 30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우리나라 최초로 석탄을 생산했던 118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난 4월까지 총 2,665만t을 생산하고 채탄을 중단했다.화순탄광은 지난 118년 동안 남부권의 최대 석탄 생산지로 국가 기간산업 발전의 핵심 에너지원이었고, 원동력이었다. 화순탄광에서 생산된 석탄은 전국의 전기발전소, 철강소, 섬유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국민 생활 연료’였던 연탄의 수급 안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1970년대 석유
[독자기고=경무계 순경 변인석] 요즘 뉴스나 sns에 많이 올라 오는게 있습니다. “ 현금 전달책, 1020 세대 위험성 노출” “현금전달책 대부분이 20대” 용돈이 부족하고, 알바 시간도 부족한 1020 세대들이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올라오는 ‘꿀알바, 고소득’에 속아 현금 전달책으로 이용되어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늘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채권추심, 이체알바와 같은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며 글을 올려 건당 15만원~20만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 해주겠다는 모집 공고를 올립니다. 채권추심 아르바이트 같은 경우에는 은행, 케피탈 등
[독자기고=여성청소년계 경위] 김경진매년 6월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학대 예방 추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지정하여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였다. 노인을 뜻하는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노인복지법에서는 65세 이상인 사람을 노인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5월 기준) 강진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2,390명으로 강진군민 총 32,969명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독자기고=강진경찰서 경무계 순경 변인석] “건설현장 갈취 폭행이 증가하고 있다.” 뉴스 많이 보셨죠?건설현장에서의 불법행위는 안전과 규제를 저해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 기투고에서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의 악영향과 그 근절을 위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건설현장에서의 불법행위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안전 규정 위반, 환경 오염, 불법노동 등은 그 중 일부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불법행위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며, 환경 파괴와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