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28일부터 제공
거소투표신고인 2,850명에게 거소투표용지·책자형 선거공보 발송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 로고젝터/광주선관위 제공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외벽 로고젝터/광주선관위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시선관위)는 27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367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단형 선거공보는 전부 또는 일부를 제출하지 아니할 수 있고, 광주 지역에는 4명의 후보자(이재명, 윤석열, 허경영, 이경희)가 5개 구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거소투표신고인 2,850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하였으며,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3,140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 투표소 367곳,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광주시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367곳 중 1곳(중흥3동제2투)을 제외한 366곳(99.73%)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한다. 그 밖의 경우에는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투표소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같다. 다만,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 투표시설 접근 불편,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등 사유로 27곳의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되었다.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2월 28일부터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에 접속하여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 거소투표지는 3월 9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

거소투표 대상자는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10인 이상의 거소투표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되며,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3월 8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하며, 우편(등기취급)요금은 무료이다.

▣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반드시 확인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다.

유권자는 각 가정에 배달된 두 종류의 선거공보(책자형·전단형)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정책·공약마당(http://policy.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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