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횟수, 운영시간 연장 시행
예약접수 기존 일평균 40건에서···16일부터 50건으로, 10건 확대

광주도시공사 입구 전경(사진=조영정 기자)
광주도시공사 입구 전경(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영락공원 화장로 가동횟수 및 운영시간을 16일부터 본격 확대시행 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식이 4일장이나 5일장으로 치러지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유족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이슈화됨에 따라 우리지역 유일한 화장시설인 영락공원이 선제적으로 화장시설 운영을 확대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장시설 운영확대는 지난 8일 광주시 간부회의시 이용섭 시장이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화장로의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화장사이의 간격을 최소화 하는 등 시설의 가동률을 즉시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따라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발빠르게 협의를 거쳐 화장시설 운영 확대방안을 확정했다.

영락공원 화장로는 총 11기이며, 예비화장로 1기를 제외한 10기의 화장로 운영횟수를 확대하면 기존 일일 4회 가동시 화장예약접수 가능 40건에서 5회 가동시 화장예약접수 가능 50건으로 10건을 추가로 접수 받을수 있게된다.

영락공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추가로 화장예약 접수가능한 16시, 17시 시간대는 관내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한정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공사 영락공원팀(062-572-438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곤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고인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외에 추가적으로 더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영락공원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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