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2022년 경찰청‘회복적 경찰활동’우수관서로 선정됐다./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2022년 경찰청‘회복적 경찰활동’우수관서로 선정됐다./광주경찰청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광주 북부경찰서가 2022년 경찰청‘회복적 경찰활동’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복적 경찰활동’이란 갈등·분쟁·범죄 발생 시 가해자·피해자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참여와 대화를 통해 피해회복 및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공동체의 평온을 유지하는 경찰활동을 말한다.

회복적 경찰활동의 주요 대상은 학교폭력·층간소음·가정폭력 사건 등이며, 학교폭력 발생 시 기존에는 처벌 위주로 접근 하던 것을 회복적 경찰활동에서는 가해학생·피해학생·학부모·교사·전문기관 등을 참여시켜 대화를 통해 가해자·피해자 사이에 응어리를 풀도록 경찰이 적극적으로 주선하는 활동인 것이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작년 34건의 회복적 대화모임을 성사시켜 전국 경찰관서 중 가장 많은 회복적 경찰활동으로 올해 경찰청 우수관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3일 우수관서 인증패를 받았다.

한편, 전국 경찰관서에서는 2021년 1,188건의 회복적 경찰활동을 접수했고 매년 회복적 경찰활동 접수 건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회복적 경찰활동은 갈등에 대한 문제해결적 접근으로서 경찰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회복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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