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을 사랑하는 청년 405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5일 오후 영암군청 앞에서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우승희 후보 지지모임 제공
영암을 사랑하는 청년 405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5일 오후 영암군청 앞에서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우승희 후보 지지모임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영암을 사랑하는 청년 405인이 자발적으로 모여 5일 오후 영암군청 앞에서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영암을 사랑하는 청년 405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50세 이하 인구가 약 1만명 16% 감소하고 주변 친구들도 절반 이상 영암을 떠났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승희 전 전남도의원은 영암지역에서 청년들에게 먼저 손내밀고 우리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는 유일한 정치인이었다.”면서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자는 청년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고, 공평한 땀의 대가를 보장받고 우리의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의 꿈을 설계하는 영암을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지지선언 참석자로 지지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한 박경원(영암읍/27)씨는 기자회견에서 “영암 청년들은 국회의원 보좌진 10년 도의원 의정 활동8 년을 지켜봤으며 전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전라남도 청년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청년기본권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고 청년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영암의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할 사람, 소통으로 통합을 이끌어낼 사람으로 반드시 영암의 운명을 바꾸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영암군은 청년인구가 약 30%이고, 평균연령은 40대 후반으로 비교적 젊은 지역으로 이 날 영암을 사랑하는 청년 405인의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은 이번 영암군수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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