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협력·해외홍보 등 기대

광주디자인진흥원 전경
광주디자인진흥원 전경

[현장뉴스=곽유나 기자]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최근 세계디자인단체협의회(World Design Organization, 이하 ‘WDO’)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WDO는 세계 디자인 기관 및 디자이너들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지난 1957년 출범한 비영리 단체.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180여 개 디자인 기관․협회․대학․대기업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해마다 WDO가 주최하고 각 회원기관들이 참여하는 총회 및 회의, 학술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 가입신청서를 WDO에 제출했고, 최근 WDO로부터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이 승인됐음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WDO 가입을 계기로 디자인 국제교류는 물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국제적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고, 각국의 디자인기관과 전시콘텐츠 협력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WDO가 운영하는 SNS 채널(인스타, 페이스북, 뉴스레터)을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해외 홍보,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참여와 관람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국제화, 해외 홍보를 위해 글로벌 디자인네트워크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세계디자인단체협의회 가입을 계기로 해외 기관, 대학, 기업 등과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성공 개최, 관람객 유치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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