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 발전과 화합을 위해 보궐선거 관련 소송 취하로 마무리할 듯
이상동 체육회장, "남은 임기 동안 광주체육 발전만 보며 최선을 다할 터"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지난해 5월 치러졌던 민선 2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선거 결과에 불복한 낙선자 측이 광주체육 발전과 화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선거 소송 관련 취하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장 보궐선거 낙선자 측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취하 및 집행해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에서 직무집행정지가 해제되고 등기말소촉탁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상동 체육회장은 직무정지 9개월여 만에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남은 임기 7개월여 동안 광주체육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다음 체육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체육행정을 바로 잡겠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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