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진과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구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펼쳐
이상동 회장, 건강증진·경기력 향상·심리치료 등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광주광역시체육회 입구 전경(사진=현장뉴스DB)
광주광역시체육회 입구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이종화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시민과 선수의 건강증진, 경기력 향상 및 심리치료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하기 위해 의료와 스포츠를 결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공약 중 하나인 분야별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의사협회 등 병원 의료진과 협의해 ‘의료스포츠협력협의회(가칭)’를 구성해 건강한 운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스포츠협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스포츠 의·과학 및 의료서비스를 접목해 시민과 선수가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폭력(미투), 왕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심리치료까지 담당할 협의체다.

협의회는 의사 등 병원 의료진과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구성해 그동안의 노하우와 쌓아온 스포츠 의·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와 스포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비스 수혜자들이 치료가 필요할 때 신속히 돕고 무엇보다 폭력 등으로 힘들어하는 체육인이 없도록 무료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시민과 선수가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각종 폭력에서 벗어나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와 스포츠가 결합된 ‘찾아가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의회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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