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접수 가능···우수제안 채택 시 시상도

광주도시공사 입구 전경(사진=현장뉴스DB)
광주도시공사 입구 전경(사진=현장뉴스DB)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내달 31일까지 2023년 고객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에 나선다.

광주도시공사는 투명한 예산 집행과 시민의 공사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참여예산 제도를 2019년 최초 도입 후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편성 규모는 총 5억원이며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사업은 △체육·공공시설 및 임대주택 환경개선 △주거복지 및 고객편익 향상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이며 제외 사업 등 기타 세부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방문 및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 및 고객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이번 고객참여예산은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채택된 우수 제안에 대해 최우수상 50만원(1명), 우수상 30만원(1명), 장려상 20만원(1명)을 지급할 계획이며 그 외에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고객참여예산 제안공모를 통해 11건(5억 5천여만원)이 채택되어 사업에 반영됐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사장은 “이번 공모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고객참여예산제 확대 및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업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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