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당정협의 강조. 분기별 1회 당정 간담회 공감대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은 28일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과 함께 ‘민선8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회’에 참석했다./신정훈 국회의원실 제공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은 28일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과 함께 ‘민선8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회’에 참석했다./신정훈 국회의원실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은 28일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과 함께 ‘민선8기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화순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법적인 근거를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구성·운영된 첫 사례다.

신정훈 의원은 인사말에서 “구복규 당선인께서 늘 ‘군수는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임을 강조하셨는데, 오늘 인수위 활동 보고회 역시 군민을 섬기려는 당선자의 평소 소신이 잘 드러나 있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인수위 조례」에 따르면 ‘인수위 활동은 백서로 정리해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돼있다.

구복규 당선인은 오는 7월 20일경 백서 발간 계획과는 별도로, 어제 공개적으로 ‘인수위 활동 보고회’를 추진함으로써, 화순 군민들에게 투명한 군정 운영 의지를 밝힌 것이다.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민선 8기 화순군의 긴밀한 당정협의”를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은 지방선거를 치를 때만 민주당이었고, 선거가 끝나면 정당이 외면돼온 측면이 있었다. 당선자들이 공약을 확실히 이행하려면 정치권의 지지, 그리고 중앙정부의 예산과 입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번 민선 8기부터 당정협치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구복규 당선인은 “분기별로 ‘당정협의회’를 운영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신정훈 의원님의 총선공약인 ‘화순적벽 생태관광 국가명소화 사업’을 비롯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광주-화순간 광역도시철도망 구축’ 같은 매머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당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구복규 당선인의 포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든든히 뒷받침하고, 저 역시 국회에서 예산 확보와 입법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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