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펜단심’ 펜드로잉 아티스트 오건호 작가 광주 남도달밤야시장 기간내 개인전 개최
아트컬렉션샵 ‘수작’···도예가들에게 직접 배우는 핸드페인팅·도예물레체험

오건호 작가 포스터/남도달밤야시장 사무국 제공
오건호 작가 포스터/남도달밤야시장 사무국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남도달밤야시장이 오는 27일부터 시즌2로 재개되며 지역작가들의 작품전, 작품당근마켓, 레지던시 선발 등을 통해 야시장 한마당 속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한평갤러리에선 오건호 작가 ‘대표작 : 펜드로잉 : 삶, 여행 그리고 변화’를 지명하고, ‘평범함’ 속 ‘특별함’이 있는 개인 전시회를 실시한다.

작품의 대부분을 펜으로만 그리는 기법으로 확연하게 다른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오건호 작가는 포르투갈 여행을 배경으로 한 에세이 ‘포르투갈,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오건호 작가는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10년 차 직장인으로서 사직서를 쓰는 대신 낭만을 그리고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며 “회사와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함과, 현실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도달밤야시장’은 지난 7월 9일과 16일(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두 차례 야시장을 개장으로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7월 1차 야시장 week이후 8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본격적인 야시장 행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트컬렉션샵 ‘수작’도 인기폭발이었으며, 광주지역 도예가들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수작은 핸드페인팅과 도예물레체험을 할 수 있어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들에게 필수코스가 됐다.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제작해 갈 수 있다.

남도달밤야시장 이정진 예술감독은 “이번 오건호 작가 개인 전시회를 통해 전시 기간 동안 작품 판매와 다양한 굿즈 판매전을 병행하며, 10월부터 지속되는 남도달밤야시장 기간 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전시회를 한평갤러리 내에 다양하게 채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참여 및 작품 관련 문의는 남도달밤야시장 사무국(062-223-142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