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수상 수상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등 8개 사업 100선 선정

2022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2022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이겸)은 최근 2022 지니포럼 베터투게더 챌린지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베터투게더 챌린지(Better Together Challenge)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공익활동가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이 매년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지니포럼에서 공동 주최하는 연례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국의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민들의 행복·건강·재능 지수를 높여주는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0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진흥원은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 △광주문해교육센터 운영 △에너지 전환 전문 인력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 코치단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로 만드는 다문화 E-Book △아동인권교육강사 양성 △펀시티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창의융합 강사 양성 △장애인 가족 및 부모 역량강화, ‘캔디(CanDoYou) 프로젝트’ 등 8개 프로그램을 응모했고, 8건 모두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중 유일하다.

이 중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100선 중 상위 20개 프로그램에 선정돼 결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3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개최된 사례발표에서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의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진흥원과 남부대학교가 협업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경력단절 여성 등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해 사회적 가치를 담보하고, 감염병 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0선’ 사례들은 소개영상으로 제작돼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에 등재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에 주요한 동력이 되는 점을 인정받아 전 세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217개국의 도시에 공유될 예정이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민의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10월 초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를 통해 간편하게 수강신청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략사업실(062-600-52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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