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 광주 관광시대를 여는 앵커 역할로 나선다
오는 28부터 29까지 ‘HORROR NIGHT MARKET 남도월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대인예술시장 내 전 권역에서

일도시연구소, ‘전통시장 연계 핼러윈데이 축제’ 개최/일도시연구소 제공
일도시연구소, ‘전통시장 연계 핼러윈데이 축제’ 개최/일도시연구소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전통시장 전문 문화콘텐츠 개발사인 일도시연구소(대표 이정헌)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맞아 ‘남도달밤야시장’을 놀이동산 형 축제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를 주관하는 이정헌 총감독에 따르면 “오는 28(금)부터 29(토)까지 양일간 핼러윈날(10월 31일)을 위한 ‘HORROR NIGHT MARKET 남도월야’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대인예술시장 내 전 권역에서 개최한다”면서 “이는 광주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3의 하이라이트가 될 이번 축제는 수개월전부터 이태원거리 못지 않은 핼러윈 축제 거리 조성을 계획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전설의 고향을 집필한 이부춘 작가와 임동률 미술감독, 조선좀비디펜스 게임을 제작한 지니소프트 등이 공동 참여해 시장 곳곳을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디스토피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시즌 내내 스마트관광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 AR아처’는 좀비 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NFT형태의 경품을 제공하며 일본 ‘전율미궁’ 체험을 능가하는 테마로 기획된 ‘남도월야 미궁저택’은 극한 공포 체험공간으로써 호러매니아들의 사전 예약이 증가되고 있다. 기존 별별상상정원은 ‘별별 마녀의 성’으로 리뉴얼되어 호러영화제, 분장 체험, 핼러윈 디저트 판매 등을 선보이며 티켓형 라운지로써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병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중앙 무대와 주차장 공간을 펜스화해 ‘핼러윈 분장 및 소품을 착용한 관람객만 입장’하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놀이동산에 입장하는 듯한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종 드라마에 출연한 좀비, 귀신 배우들이 시장 곳곳에 출연하며 광주에 없던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신활력프로젝트로써 자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본 축제 총괄 디렉터인 이정진 팀장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광주에 제대로 된 이벤트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본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곳곳에 수놓은 할로윈 예술작품과 국내 탑 일러스트레이터인 ’싸비노(정승준)‘ 작가의 개인 전시회 ’Dive in Color’도 함께 열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 분장 및 단체 관람 신청은 남도달밤야시장(daeinya.imweb.me) 및 남도달밤야시장 사업단 (062-233-142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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