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례회 개회···동복댐 고갈위기 물절약 절실

동구의회, 물절약 실천 대시민 호소/동구의회 제공
동구의회, 물절약 실천 대시민 호소/동구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는 지난 22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오는 12월 1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집행부에 대한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문선화 의원이 발의한 동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동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등 모두 15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구의회 의원 일동은 22일 장기간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한 동복댐 고갈 위기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지금은 심각한 물부족 위기상황으로 적극적인 물절약 실천이 절실할 때”라면서 “수도밸브 수압저감, 양치컵 사용 등으로 생활 속 물 사용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식 의장은 “극심한 가뭄 속 물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고 단수까지 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면서 “지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일상 생활에서 물 사용을 최소화 하는 등 적극적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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