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0곳 신청해 4곳 최종 선정․․․전남 2곳(강진, 고흥), 경기 1곳, 전북 1곳
-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장, 숙박시설 등 기반 조성에 마을 당 4억원 투입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6일 강진군 서중마을과 고흥군 연홍마을이 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승남 국회의원 지역구인 고흥·보성·장흥·강진 가운데 이 사업에 응모한 강진군과 고흥군(보성군, 장흥군 미신청) 2곳 모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전국 10곳의 어촌마을이 이 사업에 응모했으며, 전남에서는 강진군, 고흥군, 순천시가 사업신청서를 냈다. 이 가운데 강진, 고흥을 비롯해 경기 화성, 전북 고창 4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당 총 4억원(국비 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강진군 마량면 서중마을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마을식당과 특산물 판매장 조성도 추진한다. 특히 서중마을 인근에 까막섬, 마량항 등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서중마을이 지역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금산면 연홍도에 위치한 연홍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둘레길을 재정비해 ‘걷기 좋은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마을 관광시설에 태양광시설도 설치해 ‘탄소중립 섬’으로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승남 의원은 “이 사업으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기반시설이 개선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을 것”이라며“관광 활성화를 통해 어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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