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선정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거점 조성 본격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고흥군에 건립해야 한다’는 고흥군민 주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김승남 국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5일 “전남도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일원에 173만㎡ 규모로 조성되며, 정부는 2030년 나로우주센터 등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와 우주발사체 산업 거점, 혁신 기반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문을 연 이후 나로우주센터 주변을 미국의 휴스턴 NASA 우주센터와 같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건립 후보지를 둘러싼 지역 간의 유치경쟁이 지역 간의 갈등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고흥군을 우주발사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된 고흥군에 건립해야 한다’는 고흥군민의 주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승남 의원은 “2012년부터 전남 고흥군을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온 저의 노력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정부의 결정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전남 고흥군에 건립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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