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겨울꽃 축제 붕어빵 판매수익금을 모아 쾌척

▲ 신안군관광협의회 압해읍지회 여성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백만원 기탁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신안군관광협의회 압해읍지회 여성부 임회원들은 지난 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백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신안군관광협의회 압해읍지회 여성부는 섬겨울꽃 축제가 개막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축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붕어빵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인 3백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정금숙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봉사해준 덕분에 수익금을 모아 기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저를 비롯한 회원님들과 이룬 뜻깊은 일을 많은 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 축제장 먹거리 제공을 위해 봉사하시고 붕어빵을 판매해 어렵게 모은 귀한 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신 신안군관광협의회 압해읍지회 여성부의 소중한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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