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영심이’, 열정 PD 송하윤-매력 만점 CEO 이동해 극과 극 데이트 눈길

▲ 사진 제공 = ‘오! 영심이’ 방송 캡쳐

[현장뉴스=안연정 기자] ‘오 영심이’ 송하윤을 향한 이동해의 복수가 시작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에서는 연애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심과 경태 사랑의 짝대기의 행방이 밝혀졌다.

마지막 키를 쥔 경태의 화살표가 월숙을 향하며 영심을 향한 과거 앙금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영심은 자전거를 타고 몸을 내던지는 열정으로 아이돌 한요한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런 영심을 기다리는 건 프로그램 폐지 소식. 허길동 국장의 사무실에 찾아가 그 어떤 쓴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연애 예능 ‘사랑의 짝대기’의 기획안을 낚아채 또 한 번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영심은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채동과 장환, 상은 등 그를 믿고 따르는 후배들과 패널 섭외에 열을 올렸다.

고민 끝에 인기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소꿉친구 월숙과 베일에 싸인 스타트업 ‘킹블리’의 CEO ‘마크 왕’에게도 섭외를 제안, 결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며 탄탄대로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영심이 가는 길은 언제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촬영 당일 ‘마크 왕’이 어린 시절 갑작스레 어학연수를 떠난 왕경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설상가상 촬영 직전 여성 출연자 한 명이 교통사고로 펑크를 내어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영심이 데이트에서 매운 떡볶이 챌린지에 도전하고 한강에서 오리배를 타다 물에 빠지는 등 고군분투를 이어가는 한편. 경태는 과거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 ‘킹블리’를 소개해 주는 안정적이고 우아한 데이트를 이어가며 반전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노래방에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인 척 시간을 보냈지만 과거 향수를 떠올리며 갈팡질팡하는 속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최종 선택의 시간. 여성 출연자들에게 몰표를 받은 경태의 ‘사랑의 짝대기’가 영심에게 향하다 월숙에게 꺾이며 뜻밖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영심의 뒤만 졸졸 쫓아다니던 경태가 20년 만에 돌아와 통쾌한 한 방을 먹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한 바,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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