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전투비행단은 3일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광주 전남 지역예선 중 T-50 축하비행을 실시했다. [사진=제1전투비행단 제공]
제1전투비행단은 3일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광주 전남 지역예선 중 T-50 축하비행을 실시했다. [사진=제1전투비행단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3일 부대 내 활주로에서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선수 250여명이 참가함과 동시에 관객 3000여명 대회를 관람했다.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오는 1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하는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1전비는 T-50 단기기동 및 축하비행을 비롯해 공군 군악대 공연, 의장대의 동작 시범 등 축하행사를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항공기 및 항공무장전시, 소형전술차량 탑승체험 등을 제공해 참가학생들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를 개최한 제1전투비행단장 이태규 준장은 "Space Challenge 2023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제1전투비행단이 될 수 있었다"며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국민들과 함께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1전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광주 효동초등학교 5학년 박하윤 학생은 "공군부대에 방문해 직접 모형항공기를 날려볼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T-50항공기의 에어쇼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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