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공원시설 실시간 예약 서비스 제공

▲ 광주광역시_북구청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공원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이 문화공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목적으로 공원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현황 전화 확인, 신청서 팩스 또는 이메일 전송, 이용 허가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북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공원시설 예약현황을 조회하고 이용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지난달 말 구축·완료했다.

예약 가능 대상은 본촌근린공원 문화근린공원 신용빛고을근린공원 일곡제2근린공원 영상강대상근린공원 용흥어린이공원 등 공연장이 설치된 6개 공원이다.

예약시스템은 북구청 홈페이지 예약신청 서비스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돼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이번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공원시설 예약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관내 모든 공원의 위치, 면적, 시설 등 주요 정보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일정을 함께 제공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공원시설을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스템 이용상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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