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청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7월 6~7일 양일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해조류 기반 글로벌 코스메슈티컬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메슈티컬산업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미백 효과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도내의 풍부한 천연 자원 중 하나인 해조류를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슈티컬산업 발전 전략 수립 및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해양자원 연구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이슈와 글로벌 전망과 천연물 신소재 개발 현황 및 지식 재산권을 보호 및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며 전남의 해조류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산업을 육성·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자원 분야 전문가 패널 및 기업이 참여해 ‘해조류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산업 육성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해조류 기반 코스메슈티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화장품, 해외 마케팅, 식의약품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해양바이오산업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풍부한 해조류에 대한 코스메슈티컬 소재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해양바이오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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