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구 최초…어린이집 원아 1200여명 대상

▲ ‘영유아 행복 정서 발달 프로젝트’ 추진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영유아의 조화로운 사회·전인적 정서 발달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행복 정서 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발달진단 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교육·치료 방법을 제시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함이다.

동구는 교육·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영유아의 행동 특성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보육교사 코칭’과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 형성을 위한 ‘부모 양육 코칭’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행복 정서 발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아동들의 발달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지원사업으로 아이꿈터 실내 놀이실 운영 부모 교육 프로그램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토요 예술 놀이터 등을,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 교육 찾아가는 보육 서비스 프로그램 보육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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