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공약사업 중 완료 4건, 정상추진 62건 등 순항

▲ 광주시교육청,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장 및 공약 추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선 교육감 주재로 ‘2023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직선4기 교육감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5개 분야-66개 공약사업-101개 세부과제에 대한 점검과 이행평가가 이뤄졌다.

이어 공약 추진상황과 이행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미비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추진방법을 보완·개선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체 66개 공약사업 중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 맞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업무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한 4개 사업이 완료됐다.

학생 눈높이 공부방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설치 및 AI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62개 사업은 ‘정상 추진’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의 최종 추진율은 41%로 2023년 목표 46.7% 대비 87.2%를 달성했으며 책임교육 분야의 추진율이 56%로 가장 높았다.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은 85.7%로 다양성교육 분야가 98.4%로 가장 달성률을 보였다.

한편 교육감 임기 내 공약사업 실행을 위한 예산 확보율은 총 투자계획액 대비 37.4%로 총 3,672억원이다.

2023년까지의 투자계획액 3,515억원 대비 104.5%, 총 투자계획액 9,815억원 대비 37.4%를 확보함으로써 공약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공약사업 점검과 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한다.

이를 온라인으로 공개함으로써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일부 추진이 원활치 못한 사업은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등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의 추진상황을 잘 점검해 내실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약 뿐 아니라 현안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이정선 교육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의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3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등급으로 ‘종합 최우수 SA’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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