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아파트 5개소에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 지원

▲ 광주광역시_동구청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녹색 생활 실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운동 일환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선정을 위한 참여 아파트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세대 가입률,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참여자가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관계기관으로부터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동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3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7백만원 우수상 5백만원 장려상 150만원을, 3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150만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많은 아파트가 참여해 주민들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으로 가족의 안전과 경제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탄소 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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