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통합, 상호 연계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 광주광역시_북구청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는 2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북구가 그동안 직영해왔던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의 주체를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한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창립총회에는 마을공동체 및 민간단체 대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구 의원 등으로 구성된 31명의 설립 발기인이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의결 사업계획 확정 이사장 선임 및 임원 구성 주사무소 설치 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안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총회를 마치면 오는 10월까지 사단법인 허가신청 및 설립 등기, 출연금 편성,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업무를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정식 운영되면 마을공동체 조성, 도시재생 분야 융합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마을공동체 융합형 도시재생 개념 접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드디어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본 센터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10월 타 지자체 자료수집과 벤치마킹을 통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연구·검토해 금년 3월 관련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이달 6일 구 의회의 법인 설립 출연 동의를 끝으로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설립에 대한 내부 사전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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