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히

▲ 고흥군, 동네 약국 30개소 ‘생명사랑 약국사업’참여 활발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정신건강 문제 및 자살 위기를 겪는 군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생명사랑 약국사업’에 관내 약국 30개소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약국 사업’은 약국 기반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받은 약사가 정신건강 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보건기관에 연계를 해 주는 사업이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흥군 약사회는 2020년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11개소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자살고위험군 발굴·등록관리 이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사업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과 약국은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마음이 힘들 땐 정신건강 상담 전화와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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