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취약계층 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 제안 공모

▲ 광주광역시_북구청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고향사랑기금의 가치있는 활용으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고향사랑기금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자원 계승 발전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제안사업은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 5개 분야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특히 지역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5·18 광주비엔날레 무등산 야구 말바우시장 전대후문 대학로 등 북구가 앞서 시행한 지역자원 선호도 조사결과 상위 6개의 북구 대표 유·무형 자원을 연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심사 시 가점을 받게 된다.

또한 북구는 내년에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을 구분해 접수 받아 제안사업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된 제안사업은 북구의 사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에 결과가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식을 작성해 세무1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BTS 제이홉,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자들께서 북구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금은 각계각층의 소중한 기부로 조성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향사랑기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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